새로운 단락을 향하여

1. 발족에서 지금까지

동북 헬프는, 2011년3월18일에 발족 되었습니다. 그 정식명칭은 「센다이 그리스도교 연합 피해 지원 네트워크」이며, 장소는 「일본 기독 교단 동북 교구 센터」입니다. 조직적으로는, 「센다이 그리스도교 연합」 안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발족 당시, 대표는 요시다(吉田) 다카시(隆) 목사 (일본 기독 개혁파 센다이 교회 목사• 센다이 그리스도교 연합 대표), 의연금 담당은 아키야마(秋山) 요시히사(義久)목사 (일본 동맹 기독 교단 센다이 희망 교회 목사• 센다이 그리스도교 연합 총무), 재정 담당은 다나카(田中) 다케시(武司)씨 (보수 팜프테스트 동맹 니시타가 성서 팜프테스트 교회 회원• 세무사), 감사는 기쿠치(菊地) 시게루(茂)씨 (순복음 센다이 교회 회원 •행정서사), 그리고 사무국은 가와카미(川上) 나오야(直哉) (일본 기독 교단 센다이 시민 교회 주임담임 목사)와 아베(阿部) 쇼우에이(頌栄) (일본 나자렌 교단 센다이 도미 자와 교회 목사)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멤버는, 지금도 이 역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것은 정말로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족후 바로, 다른 단체와의 제휴 속에서 이사회 체제로 갖추어져, 법인화 및 식품 방사능 계측소의 설치가 진행 되었습니다. 법인 감사에는 고니시(小西) 노조미(望)목사 (일본 기독 교단 센다이 북교회 주임담임 목사), 고문에게 나가시마(長嶋) 기요시(清)씨 (일본 기독 교단 니시나스노 교회 회원•전 아시아 학원 직원)과 클라우디아 목사 (UMC파견 선교사), 식품 방사능 계측소 소장은 호시나(保科) 다카시(隆) 목사 (일본 기독 교단 센다이 동이치반초 교회 주임담임 목사)와 아카시(明石) 요시노부(義信) 목사 (일본 기독 교단 도키와 교회 주임담임 목사), 고리야마(郡山) 계측소 분실장에 기다(木田) 게이지(惠嗣) 목사 (미션 동북 코오리야마 그리스도 복음 교회 목사), 센다이 계측소 채플린으로서 나카노(中野) 마사요시(正義) 목사 (보수 팜프테스트 동맹 이즈미 성서 팜프테스트 교회 목사), 자매 교회 프로젝트 담당으로서 조(趙) 영상 목사 (이시노마키(石巻) 오차꼬 하우스 채플린), 그리고 법인 이사에 이가타(井形) 하나에(英絵) 목사 (일본 팜프테스트연맹 난코다이 그리스도 교회 목사)와 나카자와(中澤) 다쓰오(竜生)목사 (기독 성협단 니시센다이 교회 목사)가 합류해 주셔서, 지금의 체제가 정비 되었습니다.

동북 헬프가, 조직으로서 센다이 그리스도교 연합을 상부 단체로 가진 것은, 재해 지원이라고 하는 사항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것에 기여했습니다. 재해 현장에 있어서 각 종교의 협동이라고 하는 가능성입니다. 센다이 그리스도교 연합은 「사단 법인 센다이 불교회」와 카운터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보여졌습니다. 또 센다이 그리스도 교 연합은 일본 기독 교단 동북 교구 센엔지구 (현재의 미야기 중지구) 목사회를 모체로 하고 있어, 그 출자는 미야기현 종교 법인 연락 협의회와의 접속에 유효한 기능을 발휘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각 종교자의 협동 조직인 「마음의 상담실」이, 의료자•학자등과 공동으로 설립되어, 그 활동은 현재까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동북 헬프는, 2011년3월 당초에 1개월의 예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은 연장되었습니다. 3개월 연장하고, 1년을 연장했을 때, 하나의 목표를 내 걸었습니다. 그 목표란, 2013년 가을에 행하여지는 세계 교회 협의회(WCC) 부산(釜山) 총회에서, 세계의 많은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목표를 세웠을 때, 그것은 너무나도 과대한 목표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목표는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 지금, 2014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단락이, 어슴푸레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2. 2014년의 전망

새로운 단락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 2014년중에 분명히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아마,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영향 현재화 (혹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판명)과 함께, 보이는 것이겠지요.

2014년4월부터, 후쿠시마현에 의한 「현민 건강 관리 조사」의 「본격 조사」가, 피폭 8읍 촌 및 후쿠시마시•고오리야마시를 중심으로, 시작됩니다. 저 수준 방사선의 영향은 현재화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전해지며, 또, 그 영향은 「없다」라고도 말합니다. 그 논의의 결론이, 올해 중에 나올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 우리들이 새로운 단락을 내보이는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지진 재해후의 일상에 전개되는 교회의 활동을 도우며, 남북 500킬로의 연안 지역에서 피해를 당한 분들의 「고립과 불안」에 함께 하여 드리는 것이, 동북 헬프의 미션입니다. 동북 헬프에 있어서 이 일년은, 자신의 미션에 충실하게 종사하면서, 새로운 단락을 확실하게 찾아내어 가는, 중요할 시기가 될 것입니다.





3. 우리들의 현장

WCC를 목표로, 그것을 통과한 동북 헬프는, 지금, 국내외 광범위한 네트워크 안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한 지방의, 그것도 비교적 소규모인 교회 네트워크에 지나지 않는 센다이 그리스도교 연합이, 여러분들의 기도와 도와주심으로 인해, 활동의 장소가 세계 속으로 넓어졌습니다. 그것은 기쁜 일, 영예로운 일, 감사한 것입니다. 그러나, 동북 헬프는 설립 당시와 변함없이, 「현장」을 소중히 하고, 「현장」에서 듣고, 「현장」에 계속 남고자합니다. 왜냐하면, 불안과 고립에 위협되어 있는 사람들의 신음 목소리에, 성서속의 하나님 목소리가 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장에 서 있을때, 우리들은, 작은 자신들을 도구로 사용하여주시는 하나님을 만나 뵐수있다. 그것은 성서에 되풀이하여 이야기된것입니다. 동북 헬프는, 그 사실에 서고 싶습니다.

그 것을 다시 확인한 회의가, 작년말, 행하여졌습니다. 미나미산리쿠(南三陸) 및 게센누마시(気仙沼市) 모토요시쵸(本吉町)의 지원을 상의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게센누마시 모토요시쵸에서는, 장애 아이와 그 어머니의 지원을, WCRP단체와 일본 국제 기아 대책 기구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 담당자인 아키야마(秋山) 목사가, 지원의 원칙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피해지역에는, 건강한 사람 • 남성 • 건장한 사람이 중심이 되어, 복귀가 진행된다. 그러나 그렇다면 무엇인가가 잘못된것은 아닐까? 강한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것이 아니고, 강하지 않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것이, 진실의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여기에 장애 아이가 있다. 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고 싶다. 이 어린이들의 케어가, 커뮤니티를 만들어 간다. 커뮤니티가, 경제를 움직여 간다. 움직이는 경제가, 지역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한 순서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한 새로운 복귀의 모습을, 게센누마의 모토요시부터 시작해 보고 싶다. 」

강하지 않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복판에 현장을 가지고 와서, 모든것을 조립하는 것―― 이 원칙은, 후쿠시마의 피폭지에서 일어나는 거대하며 심각한 과제에 있어서도, 또한, 각 종교간의 협동이라고 하는 새로운 국면에 있어서도, 그리고 폭넓은 국제적인 연대에 있어서도, 전혀 변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경우라도, 바꾸어서는 안되는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4. 새로운 단락을 향하여

동북 헬프는, 국제적인 연대에 대한 응답으로서, 필리핀 지원을 위한 모금과 후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월말, 필리핀에서 지원 단체의 연락 회의가 행하여지게 되었습니다. 나가시마(長嶋) 고문이 시작되는 현장에 참가하고, 동북 헬프가 맡아둔 모금에서, 모든 단체의 교통비를 부담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은, 동북의 지진 재해에서 배운 지견의 활용입니다. 이렇게 해서, 「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는것을, 우리들은 다시금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동북 헬프는, 2011년3월18일 이래, 「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는것을, 새롭게 계속 발견하고 있습니다. 어슴푸레하게만 보이는 새로운 단락은, 이 새로운 발견속에 그 윤곽이 밝혀지겠지요. 여기에서 새로운 년도의 인사 말씀 드리며, 더욱더 기도와 지원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동북 도움 제4년째를 맞이하는 기념회의 알림※

 일시 : 2014년3월18일(화) 오후 6시부터 (예정)
 장소 : 동북 교구 센터• 엠마오3층
 내용 :
  기조 강연 (요시다 다카시)
  패널 디스커션 (동북 헬프 이사)
  사무국 보고와 다과회





1월말에 행해지는 필리핀 지원자 현지 회의의 알림


2013년12월17일에 열렸던 지원 회의


게센누마시 모토요시쵸의 장애어린이시설
『세미나레(천사의 파종)』 1



게센누마시 모토요시쵸의 장애어린이시설
『세미나레(천사의 파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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