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헬프의 후쿠시마 지원:밀착과 직결


동북 헬프의 지원 활동은, 지금, 후쿠시마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결코 연안부의 쯔나미 피해를 경시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먼저 후쿠시마를, 그리고 연안부 쯔나미 피해 지역으로 라는, 유기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지원에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후쿠시마를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는, 그 지원의 어려움에 있습니다.

요전에, 오쿠마쵸(大熊町) 리더의 한사람이 돌아가셨습니다. 이분은 정말로 친절히 자세하게 오쿠마(大熊)의 마을에 대해서 저에게 말씀 해 주신 분이었습니다. 가족을 방문하여, 마지막 모습의 이야기를 들으니, 「돌연사」였다고 합니다. 작년말까지 건강했는데, 기침을하여, 입원했는데, 돌아가셨다고 원인은 불분명합니다. 그 이야기를 오쿠마쵸의 사회 복지협의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는중에, 회장도, 얼마전에, 「사촌 형제가 같은 돌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그러한 이야기를, 후쿠시마의 목사님들에게도, 지금까지 많이 들어 온 것을 기억합니다. 지진 재해 원인으로 인정 받은 「관련 죽음」의 인원수가, 지진 재해로 직접 돌아가신 인원을, 이미 훨씬 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방사능」과는 관계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렇겠지요. 그러나, 어쩌면, 아닐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면, 내일은 내 차례일지도 모른다 •••.

후쿠시마의 피폭지에서, 강제 피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은, 그러한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범위하게 저선량 피폭을 받고 있는 나카도오리(中通)의 몇십만명의 사람들은, 그러한 불안 속에 살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 교회가 있다. 사람들의 영혼의 불안에, 함께하는 기도가 요구되고 있다.

동북 헬프는, 그러한 교회의 활동에 함께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하에, 자료를 보이며, 이 반 년 동안의 동북 헬프 후쿠시마 지원을 정리해 봅니다.

(1) 지원의 원칙
동북 헬프는, 지원의 원칙을 정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밀착과 직결」이라고 하는 원칙입니다. 교회는, 지역에 밀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세계와 직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낸다. 그 특징을 살려, 지원을 하려는 원칙입니다. 이 원칙은, 쯔나미 재난에서 지원하며 배운 교회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라 생각하며, 정한 것입니다.

(2) 구체적인 지원 1: 단기 보양
단기 보양은 「후쿠시마 HOPE프로젝트」의 참가와, 계측소 등을 이용한 「가족 단기 보양」사업에 의해 전개하고 있습니다.

보양 목적은, 가족의 영혼 케어입니다. 불안에 떠는 영혼을, 지원을 통해서 함께하며, 그 신음을 듣는것입니다. 가슴속에 소용돌이 치는 신음이나 비탄은, 이야기를 시작 하면서,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전국•전세계에서 주시는 선의를 받는것. 그렇게 해서, 영혼(정신과 육체의 총합)에 좋은 지원이 전개되는것을 기대 합니다.

우리들은, 보양이 방사선에 의한 육체의 피해 대응으로서 유효한 것인가 아닌가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어, 우리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후쿠시마 공업 고등 전문학교의 후세(布施) 마사히코(雅彦) 준교수로부터, 귀중한 지견을 받아, 감사드리며 첨부하여 씀니다).

단지, 보양을 통해서 불안하며 고민하는 부모와 자식이 좋은 관계를 쌓고, 격려하면서 함께하는 것은, 영혼의 케어로서 유효하다고,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지금, 50가구정도의 분들과, 우리들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는것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연대하는 허브 기능을 가질 수 있다. 그렇게 격려 받으며,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것에서 배우며 적은 문장이, 『그리스도(Christ)신문』 12월25일호에 졸고 「원전의 과제와 우리들」이 됩니다. )

(3) 구체적인 지원 2: 방문 경청
방문 경청은, 행정 담당자와 가설 주택•차용 주택 자치 회장들을 만나, 필요한 것을 듣고, 지원을 같이 생각하는, 지원입니다.

지금까지, 가와우치무라(川內村)• 나미에쵸(浪江町)• 나라하마쵸(楢葉町)• 후타바쵸 (雙葉町)• 다무라시 미야코지(都路)• 오쿠마(大熊)의 행정 담당자와 만나고, 후쿠시마시• 니혼마쓰시(二本松市)• 고오리야마시(郡山市)• 이와키시• 미나미소마시에 있는 가설 주택을 방문하고, 이와키 시내에 흩어져있는 후타바쵸의 「차용 가설」자치회에는 계측소에 직접 오셔서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러는 중에, 피해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많이 들을수 있었습니다. 이와키 시내에 피난한 사이토(齊藤) 자치 회장이, 그 내용을 문서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허가를 받았으므로, 오른쪽에 소개합니다. 읽어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료1)

후쿠시마 지원의 동료 한사람, 후쿠오카(福岡) 모모코(百子)씨가,또, 편지를 주셨습니다. (자료2). 거기에 적혀 있는 대로, 필요는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속에 모두가 꿋꿋하게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존엄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 존엄에 초점을 맞추어, 당사자들과 함께 지원을 구상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사례를, 오른쪽 자료 순번으로 몇 가지 소개합니다.

a. 2013년12월10일 「후타바 진심의 모임」지원 (이와키시)
자료 3의 신문 기사 그대로입니다. 이 행사에, 동북 헬프의 직원 가모(鴨) 요코(陽子)씨 (일본 기독 교단 나코소(勿來) 교회 회원)을 파견했습니다.

b. 2014년1월 11•12일 「후타바 달마 시」지원 (이와키시)
후타바쵸(雙葉町)의 주최 사업으로서, 「달마 시」가 이와키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후쿠시마시(福島市)• 고오리야마시(郡山市)• 시라카와시(白河市) 그리고 이와키시에 흩어져서 살고 계시는 후타바초(雙葉町)의 피난민들이 모이는 기회가 되도록, 시가 기획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산때문일까요, 송영 버스를 준비할 수 없다고 합니다. 가설 주택을 방문했을 때, 그 문제로 자치 회장이 심려하고 있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미 한번 회의를 가졌던 후타바쵸(雙葉町) 동사무소의 사람들과 상의하여, 중형 버스를 1대 준비하여, 일본 기독 교단 도키와(常磐) 교회의 아카시(明石) 노부요시(信義) 목사님과 동(同)회원• 아키야마(秋山) 유타카씨를 파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행사는 성황리에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들은, 후타바쵸(雙葉町)장님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이것이,또 새로운 지원의 초석이 되리라 기뻐하고 있습니다. (자료 4, 5)

c. 2014년1월18일 「증정식」
나미에쵸(浪江町) 피난민들의 가설 주택에, 쌀•된장•간장등을, 증정했습니다. 이것은, 작년 12월까지 지원이 결정되었던 것이었습니다만, 10월로 갑작스럽게 지원이 끊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해 드린 것입니다.

지원의 중단,이라고 하는 것은, 끊는 측도 끊어지는 측도, 양쪽 모두가 깊은 아픔이 남습니다. 사정은 여러가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원의 필요성을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버려져 있는것은 아닐까…」라고 하는 불안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가설 주택을 방문한 1월18일, 모이신 분들의 표정에는, 그 불안이 얼굴에 나타나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확히, 저는, 이 지원이 중단된 부분만큼에 상당하는 지정 헌금을 가지고 있었기에, 감사하며, 그것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널리 「지원 하는 쪽」의 일원으로서, 「지원 받는 분들」의 존엄을 지켜 드리고 싶은 바램에서입니다.

그러자, 이 가설 주택의 자치 회장님은, 우리들을 위해서 신문사의 취재팀을 준비 하시고, 증정식을 가져 주셨습니다. 1월18일입니다. 받은 은혜는 반드시 보답하려고 하는 그 자세는, 인간 존엄의 증거라고,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임의 마지막에, 회장님은, 하나의 커다란 보고를 해 주셨습니다. 후쿠시마 시내의 전 가설 주택으로 이루어지는 「자치회 연합」을 조직하는 준비가 시작되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만났을 때, 그러한 것이 필요한 것을, 우리들은 서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우리들은 커다란 기쁨을 가지고, 센다이에 돌아갔습니다.

d. ADR연대
우리들과의 상담을 하나의 결단 계기로 해 주시는 것. 그것은, 하나님의 일을 아주 가까이서 볼수 있는 감사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단이 연대를 만들어 낸다면, 그것은, 더욱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방문 경청은, 제종교자와 공동으로하는 「임상 종교사」의 활동으로서, 시작 되었습니다. 제종교 협동으로서의 활동이어야만 얻을 수 있는 행정의 신뢰가 있습니다. 지금, 후쿠시마의 지원은 정말로 복잡하고 섬세하여, 행정으로부터의 신뢰 관계가 정말 중요해집니다.

방문 경청 활동은, 2013년 여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일본 기독 교단 스마(須磨) 교회의 와타나베씨가 노래와 건강을 전하는 지원을 중심으로, 불교자• 이슬람교도• 카운셀러를 편성하고, 가와우치무라(川內村) 안에 설립된 가설 주택에서 「다과회」를 개최한 것입니다.

그 후, 가와우치무라 사람들과의 관계는 전개됩니다. 전국에서 「재봉틀」을 기증해 주셔서 그것을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가설 주택 집회실에서는, 정말로 요긴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면 정토진종 오타니(大谷) 계열의 승려, 다니야마(谷山) 요조(洋三)씨와 같이 방문하여, 경청합니다. (자료 6, 7의 사진). 그러는 중에, 만남이 더해져 갑니다.

그리고, 어떤 자치 회장님이, 우리들의 회의에 참가하고 싶다고 신청해 주셨습니다. 우리들은 대환영하며, 후쿠시마에서 전개하는 지원자의 회의 「애드보커시 회의」에 참가하도록 하였습니다. 거기에서 자치 회장님은, 고립하고 있는 고향의 동료를 모아서, ADR(재판외 분쟁 해결 수속)을 이용해서 TEPCO와 대항할것을 결단한 것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실로 그는, 우리들의 회의를, 그 결단의 최초 선언의 장소로 해 주셨습니다.

원전 폭발 사고에 의해 강제 피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20만여명의 사람들 가운데, 4만5000명의 사람들이, 작년, 「한사람당 매월 10만엔의 정신적 배상」이, 중단 되어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가 아닌가는, 전혀 불분명합니다. 하물며, 원래의 직업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모두가 강한 의심을 품고 있다. 그러한 사람들의 앞으로의 생활을 꾸려나가기 위해서, 회장님은, 한사람TEPCO와 대항할 결의를 확고히 해 주셨습니다. 회장님은, 「사라져 가는 고향」을 위해서 뭔가 하지 않으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준비가 된 올해, 회장님은, 년초 인사로 방문한 저에게, 하나의 제안을 하셨습니다. 가와우치무라(川內村) 사람들과 동일하게 ADR에 호소하려는 사람들의 연대를 만들고 싶다,라고.

우리들은, 「지원자를 지원한다」 단체입니다. 「사라져 가는 고향」을 생각하고, 「남겨진 노인들」을 위해서 분투하는 회장을 지원하는 것은, 큰 명예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9일, 저는 이슬람교도의 임상 종교사•나세르 나가노(永野)씨와 함께, 다무라시 미야코지(都路)지구의 행정 담당자•가설 주택 주민•지원 단체의 책임자와 회의를 가졌습니다. 거기에서 우리들은, 재봉틀을 증정하면서, ADR에서의 연대가 가와우치무라(川內村) 주민으로부터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사실은, 미야코지의 사람들도, 가와우치(川內)와 같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곧 그자리에서, 새로운 연대가 생긴 것이었습니다.

이상이, 우리들의 「후쿠시마 지원」의 개요입니다. 그 특징은, 결국, 이하에 세개로 집약될 것입니다.

1.현장에서 생겨나, 현장으로 전개되는 지원일 것.

2.어머니•자치회장•행정담당자등 「지원하는 사람」을 지원하는 것.

3. 어디까지나 피난민의 요청에 응하고, 요청의 범위내에서 전개하는 것.

여러분의 커다란 지원과 기도가, 이러한 활동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마음속 깊이 감사 드리며, 보고를 마칩니다.

(2014년1월22일 가와카미(川上) 나오야(直哉)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