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세계 교회 협의회 제10회 부산(釜山) 총회 보고 (후 편)




WCC를 마치고, 일본 각지에서 보고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는, 지난 주에 보고서를 써야 했습니다만, 이제서야 원고가 준비되어, 아래와 같이 보고를 드립니다. (2013년12월9일 동북 헬프 가와카미(川上) 나오야(直哉)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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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부산(釜山) 총회 보고 (아래)

1.처음으로
WCC총회는, 몇 가지의 의미로, 피해 지역에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첫째로, 일본의 지진·쯔나미·원전폭발 사고라고 하는 「삼중의 재해」에 대해서, 세계가 상기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동북 지진 재해 이후에도 세계에서는 비극이 계속되는, 그중에서, 우리들은 어떻게 연대하면 좋은 것인가를, 배울 수 있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WCC에서도 가지고 있는 한계성을 바라보며, 그 극복을 목표로 하는 세계 교회의 운동에, 우리들도 참여 할 수 있다―― 그것도, 우리들의 과제로 대응하는 것으로, 참여 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격려를 얻은 것입니다.

이하, 사진과 자료를 가지고, 위의 세가지를 설명 드립니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에서의 신문 보도를 일본어로 번역한 자료를 이용하여,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하여 보고자합니다.


2.아시아와 정의와 평화
이번 대회에서 중요시 되었던것은, 「에큐메니컬·컨퍼세이션」이라고 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우측 사진 1을 참조해 주세요). 그 모습은, 이쪽 국민일보의 기사 에 자세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저는, 「옳은 평화(Just Peace)」을 주제로 한 에큐메니컬 ·컨퍼세이션에 참가했습니다.

이 프로그램과, 전체회 (프레나리= plenary 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양쪽에 참가하여, 저는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후쿠시마를 생각하기 위해서 필요한 배움 이었습니다.

아시아 전체회라고 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우측 사진2). 거기에서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고 하는 이번의 WCC총회의 표어를 둘러싸고, 엄격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정의와 평화(Justice and Peace)」가, 중요한 언어로서 논의되었습니다.

아시아에는, 무수한 비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신 매매, 그것을 위한 유괴, 거대한 규모의 환경 파괴, 민족과 종교에 기초를 둔 분쟁, 이주 노동자의 차별과 편견, 여성의 성노동, 그것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정치적 부패···. 그러한 사항은, 예를 들면 「정의를 둘러싼 전체회」에서, 영상을 이용하여, 생생하게 보고 되었습니다 (우측 사진3). 이 사진을 보이면서, 인도에서의 보고자는, 공해로 인하여 몸이 「달라 붙어서」 태어난 갓난아기에 대한 지원 보고를 하였습니다. 무리한 개발은, 가장 작은 생명을 위협한다. 그것은, 원자력 발전소의 문제를 연상케 하는 보고였습니다. 지금, 이 아기는, 어려운 수술을 끝내고, 무사하게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그 보고가 했을때, 회장에서는 큰 박수가 울려 퍼졌습니다.

실제로, 아시아에서는, 수많은 문제를 안고있고, 그것은 하나의 「정의」로 정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그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겠지요, 몇개의 전체회에서는 각국의 젊은이들이 다양한 의상을 몸에 걸치고, 여러가지 언어로 「평화」나 「정의」를 플래카드에 써서 등장했습니다 (우측 사진4).

지금, 한가지 인상 깊은 발언을 상기해 봅니다. 아시아 전체회에서는, 확실하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Just Peace= 옳은 평화」를 위해서! 라고 하는 말로써, 아시아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독한 경험을 해 왔던가. 그 것을 생각하니, 「Just Peace」라고 하는 말은, 아시아에서는 사용할수가 없다. 아시아는 다양성에 넘치고 있다. 우리들은 각양각색인 「Justice」와 각양각색인 「Peace」가 모두 존재하고 있다. 사용되어야 할 말은, 「Just Peace」가 아니고, 「Justice and Peace」이어야 하는 것이다! ――


3. 이야기 시작하는 것= Speak Out!
이러한 논의 안에서, 「후쿠시마」를 이야기 시작하는 것. 다른 문제에 파묻혀 버리지 않도록, 그리고, 다른 문제와 연대하여, 조심스럽고, 그러나 확실하게, 「후쿠시마」를 speak out! 하는 것. 그것이, 우리들의 과제였습니다. 부스에서는, 확실히, 그것이 매일 행해졌습니다 (사진5). 그리고 그 것은, 한국의 신문(일반지)에서도, 기사화 되었습니다. (국민일보지 「원전 소송과 기도의 요청」a>).

전 대회와 에큐메니칼·컨퍼세이션에서도, 그것이, 행해지지 않으면 안된다. 참가한 우리들의 과제는, 거기에 좁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Speak Out! 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동북 헬프의 이가타(井形) 이사가, 「아시아 전체회」에서, 전 아시아의 대표자 앞에 서서, 발언했습니다. 그 내용은, 주로 세가지. 지진 재해가 일어났을때 기도와 도와주심의 감사와, 해양 오염에 관한 사죄와, 후쿠시마를 기억하여 기도해 주실것을 요청 하였던것이었습니다.

WCC회장에서는, 에큐메니컬·컨퍼세이션이나 전체회 그 이외에, 「워크숍」도 개최 되었습니다. 「종군 위안부」 「기지문제」 「피폭」의 세개의 테마에, 동북 헬프는 참가했습니다. 「종군 위안부」의 워크숍에는, 가와카미 본인이 「남성 일본인」으로써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기지문제」와 「피폭」의 워크숍에는, 、
일본 그리스도교 협의회종교자 구조(九條)의 화(和)」의 여러분들이 중심적으로 관련하여, 동북 헬프도 도왔습니다. 특히, FCC대표 기다(木田) 목사님FCC대표 기다(木田) 목사님은, 「피폭」을 테마로 한 워크숍에서, 발제자로서, 등단했습니다.

기다(木田) 목사님은, 11월4일에 부산(釜山)에 오셔서, 몇 군대의 등단을 하셨습니다. 상기의 워크숍과 함께, 동북 헬프와 뉴질랜드 공동 부스에서의 「아도보카시·포럼」 (사진7), 그리고 월요일 밤에 행하여진 「촛불의 밤」 (사진8∼10)에도, 등단을 하셨습니다.


4.문제의 다양성과, 그래도 요구되는 통합
WCC로 배운 사항의 하나는, 「다양성」과 「통합」의 문제입니다.

피해지역은, 아직도 「복귀 도중」입니다. 지역에 의해, 복귀의 발걸음은 완전히 달리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간에서는 점점 진행되어 가고. 올림픽 개최지도 결정되어, 「특정 기밀 보호 법안」도 마음에 걸립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거대한 물의 피해가 일어나고, 그러는 가운데, 이와테(岩手) 복귀가 늦어지는것이 마음에 걸리면서, 또한, 후쿠시마의 문제가 왠지 더욱 걱정이된다.

하나의 과제에 몰두하면, 당연히, 다른 과제가 소홀해진다. 그러나, 당황하여 전체를 하나에 통합하듯이 계획을 세우면, 반드시, 무수하게 전개하는 문제의 다양성이 묵살되어, 결국, 약한 곳·먼 곳·작은 곳으로, 모순의 잔주름이 깊어져간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와카미는, 4회 연속으로 행하여진 「옳은 평화를 둘러싼 에큐메니컬·컨퍼세이션」에 참가하고, 상기 문제의 힌트를 얻었습니다. WCC는 널리 의견을 구하고 계셨기 때문에, 가와카미는, 첫 회합 참가후, 영문으로, 자기 자신의 생각을 투고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협력을 얻어, 그것은 WCC에 도착하여, 뒤에 이어지는 에큐메니컬 ·컨퍼세이션에서 소개 되었습니다. 이하에, 그 투고한 문장과, 일본어로 번역한것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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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Sisters and Brothers 친애 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I believe you had a good experience from good Saturday programs and great Sunday services. 토요일 프로그램과 일요일 예배를 통해서, 훌륭한 경험을 하셨겠지요. 좋은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I have reflected on the stimulating conversations of last Friday during this weekend. I was so encouraged that many members of our EC argued the importance of thinking about the theme of Just Peace in the practices of each church. As Benjamin Disraeli said,” Justice is truth in action! " And it was also significant for me that there has been a discussion of the meaning of Just Peace for more than 30 years in USA. I learned this after the EC from a delegate of UCC-USA.
이 주말에, 저는 지난 주 금요일을 상기하고 있었습니다. 금요일에 행해진 에큐메니컬 ·컨퍼세이션은, 정말로 자극적인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각각의 교회가 구체적인 활동 속에서 「옳은 평화」라고 하는 테마가 고찰되어 가지 않으면 안된다라고하는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에큐메니컬 ·컨퍼세이션에 참가한 많은 분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그것에, 저는 많은 격려 받았습니다. 벤저민·디스레리가 이렇게 말한 것을 상기합니다. 「정의는, 행동이 있을때, 비로서 진실하다! 」 또, 미국에 있어서는 30년이상이나 「옳은 평화」라는 말의 의미를 계속해서 논의해 왔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나에 있어서, 정말 의미 깊은 것이었습니다. 이 것은, 우리들의 에큐메니컬·컨퍼세이션이 끝난 그 자리에서, 미국 합동 교회의 대의원에게 배운것입니다.

I could not forget the "Asia plenary. " We confirmed the diversity of Asian problems. And I remember again the Asian argument,” we should not use Just Peace, but Justice and Peace. " In this reflection, I have found a problem of this argument. Of course Asian diversity is important, but for this very reason, we also need a kind of integration. Though each problem is equally important and urgent, there is a limit to what we can do at one time. We must do things step by step. But how can we decide our priorities? To answer this question, we have to consider the adequate meaning of the Just Peace.
또 그와 더블어 금요일의 인상 깊은 것으로서, 「아시아 전체회」가 있었던 것을, 덧붙여 말씀 드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거기에서 우리들은, 아시아의 문제가 어떻게 다양한지를, 확인한 것이었습니다. 거기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옳은 평화”라고 하는 말을, 우리들은 사용해 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아닌, “정의와 평화”라고 하는 말이야말로, 우리들은 사용해야 한다. 」 이 것을 상기하면서, 저는 깊은 사색에 잠겼습니다. 물론, 아시아의 다양성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하나로 연결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나 하나의 문제는, 다 중요하고 긴급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에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 하나,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어떻게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의 대답을 구하며, 「옳은 평화」라고 하는 말의 적절한 의미를 우리들은 생각하지않으면 안된다고 느꼈습니다.

We can look at the situation of Fukushima as a good instance for the necessity of Just Peace while keeping diversity. There is 200, 000 people who have been forced to evacuate because of the explosion of the Fukushima Daiich Nuclear Power-plant. The 200, 000 people are divided in many dimensions. Their problems appear with full diversity. Acting in advocacy works, we are faced with a difficulties because of this diversity. If we advocate the right of one person, we might block the advocacy for another. In Fukushima, we are building solidarity among victims first, and advocating later. Similarly, in Asian diversity also, I believe we should build solidarity first to pursue liberation.
「다양성을 보유하면서, “옳은 평화”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 이 과제를 위한 적절한 사례로서, 후쿠시마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폭발 사고로 인하여, 20만명에 미치는 사람들이 강제적으로 피난 당했습니다. 이 20만명의 사람들은, 지금, 많은 차원에서 분단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나타나는 문제는, 정말로, 다양한 것입니다. 사람들의 괴로움에 가까이하면 할수록, 우리들은 곤란에 직면합니다. 왜냐하면, 그 괴로움은 정말로 다종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권리를 지키려고 하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저해할 지도 모르는것이 후쿠시마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후쿠시마에 먼저 요구되는것은 연대라고 생각합니다. 연대를 만들어 낸 후, 권리 옹호를 위해서, 괴로움에 함께하는것. 이 순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것은, 아시아의 다양한 괴로움에 있어서도, 맞는 것이 아닐까요? 즉, 먼저 연대를 만들어 내고, 그 후에, 해결을 한다. 이 순서가 중요하다고,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In these reflections, I find a crucial point. I mean, Justice is always an urgent issue and we always long for Peace.
이러한것을 근거로, 하나의 결정적인 이해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그것은 결국, 「정의는 언제나 긴박하고 중요한 과제다. 그리고, 평화는 언제나, 우리들의 동경의 대상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I believe we have to avoid all kinds of monism. Because we are living in diversity, it is impossible to definite a single meaning of Justice. We can only subscribe to Justice as anti-injustice. Justice is always an urgent issue, not an abstract one.
사태를 단순화하는 과오에, 언제나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다양한 사람들·다양한 상황·다양한 문화의 한가운데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정의」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그 의미를 단일화로 정해 버리는것은, 불가능한것이겠지요. 그러나, 우리들은 단지, 「정의」를 「불의에 대한 저항의 말」이라고 파악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의에 대한 저항」으로써의 「정의」입니다. 그 의미로써의 「정의」는, 하나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항상 긴급한 과제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구체적인 문제이며, 어떠한 때도 결코 추상적인 사항이 아니다.

I remember the meaning of Shalom from the last presentation of the first session. I recall the way to the nukes-free country of Aotearoa-New Zealand. 40 years ago, the people of A-NZ started to make theirs a nukes -free country and they overcame the barriers to this 20 years ago. I asked the participants from A-NZ in our Madan Booth what was the secret of this success. She shared her thought that it was their longing for Peace, envisioned concretely as a Nukes-Free World. And this created solidarity.
에큐메니컬·컨퍼세이션의 최초의 세션으로, 곤잣토·라이저씨가 「샬롬」이라고 하는 말의 깊은 의미를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중에, 저는, 뉴질랜드가 「핵에서 해방된 나라」를 만들어 낸 여정을, 상기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이 총회에서, 뉴질랜드와 공동 부스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알게 된 것입니다만, 40년전, 뉴질랜드의 사람들은, 「핵에서 해방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성공시킨 것입니다. 저는, 그 성공의 비밀은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 대답은, 「평화에 대한 동경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핵에서 해방된 나라」라고 구체적으로 바라보는 평화에 대한 동경. 그 동경에 의해, 운동은 성공한 것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In conclusion, we can only use the words “Just Peace”with diversity when we use it in our longing for peace within the anti-injustice movement.
즉 이런것이 아닐까요? 우리들은 「옳은 평화」라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다양성이 확보된 후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다양성을 확보한 후에 「옳은 평화」라고 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행해지는 것인가? 그것은, 「불의에 저항하는 운동」 안에 숨겨진 평화를 바라보며, 그것을 자신의 동경으로서 가슴에 품는 것에 의해, 이루어진다. ―― 이것이, 저의 현재 결론입니다.


I believe my reflection of this EC is so significant for our complicated problem of Fukushima. I appreciate again. I will join tomorrow’s EC with big expectation.
이상과 같이, 에큐메니컬·컨버세이션은, 저에게 있어서 정말 의미 깊은 것이 되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과제의 복잡함에 고민하고 있는 우리들에 있어서, 이 배움은 정말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내일의 에큐메니컬·컨버세이션에도, 큰 기대를 품으며 참가하고 싶습니다.

Best regard in Christ,
Rev. Dr. Naoya Kawakami
Gen. Sec. of Touhoku HELP
touhokuhelp. com


5. 「평화를 둘러싼 전체회」와 작은 등불
「매회, WCC총회에는, 잊을수없는 사건이 일어난다」라고, 어떤 분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WCC총회가 열렸을 때, 개회 예배때, 구두를 벗을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설교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 아프리카의 대지는, 오랫동안 되풀이 되어온 아프리카 이외의 사람들에 의해, 신발을 신은 채로 마구 짓밟아져 왔다. 지금, 여기에서 우리들은 구두를 벗고, 아프리카의 대지에 경의를 표하고, 새로운 출발을 맹세하지 않으면 안된다. 」

그러한 「사건」이, 여기 부산(釜山)에서도, 일어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은, 반드시 후쿠시마와의 연대 안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안된다. ―― 그렇게, 한국의 경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이, 그리고 온세계의 주님의 가족이, 우리들을 계속해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 성원은, 작년 12월의 아이즈(会津)에서 하나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것이, 「원자력에 관한 종교자 국제 회의」였습니다. 동북 헬프도, 거기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것은 훌륭한 추억입니다. (그 모든 보고는, 이쪽을 참조해 주세요. )

이 아이즈 회의에 있어서, 큰 감동을 불러 일으킨것은, 장 윤재 목사님의 강연 이었습니다. 그것은 「Exodus to a Nuclear Free World=핵으로부터 해방된 세계로의 탈출/출애굽기」라는 제목이 붙여진 것이었습니다. (이쪽으로부터, 일본어번역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장 목사님의 강연 내용이, WCC에 이어졌습니다. 우리들 동북 헬프는, 한국NCC와 몇 번이나 회의를 가지고, 장 목사님의 강연이 WCC부산(釜山) 총회의 최종반에 행하여지는 것을 서로 확인하고, 그 강연을 골인으로서, 핵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를, 이번 WCC부산 총회중에, 여기저기서 목소리를 높이자.라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들의 생각에, 대만이나 뉴질랜드를 비롯한 많은 여러나라들이, 협력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전회에 보고한 대로, 본회의내에서는 「핵문제를 다루는 성명문」을 요구하는 탄원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재통일을 추구하는 성명문」은, 그 말미에 다음과 같이 기재된 채, 채택되게 됩니다.

d) 제10회WCC총회는, 「핵에서 해방된 세계」를 세우는 스텝으로서, 북동아시아에 있어서의 모든 핵병기와 핵발전소를, 완전히, 실증 가능한 형태로, 불가역적으로, 폐기해 가는것을, 확실하게 한다. 지금, 세계의 모든 장소에 있어서 핵병기가 인도적으로 용서되지 않는 것이다 라고 하는 국제적 합의가 형성되고 있다. 우리들의 발걸음은, 이 형성 도중의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기도하다. 이상은, 지구의 어느곳이라 할지라도, 핵 위기에 의해, 더 이상 목숨이 위협 되어서는 안된다라고하는 이유에 근거해서 전개하고 있는 운동이다.

그리고, 「핵에서 해방된 세계를 향한 성명」이, 심의 종결이 되지않아 중앙위원회에 위탁된 것도, 전회에 보고한 대로입니다. 그 것이 결정될 때, 큰 땅울림과 같은 초조함의 목소리가, 회장을 뒤흔들었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장 목사님이 강사를 맡은 전체회「사건」이 있었습니다.

장 목사님의 강연의 모습은, 장 윤재 목사님의 인터뷰 「평화를 둘러싼 전체회를 마치며」 (「국민일보」중에서) 에, 게재되고 있습니다. 또, 저는 그 모습을, 다음과 같이 메일로 일본의 많은 분들께 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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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둘러싼 전체 회의」에서는, 라이베리아의 노벨상 수상자인 여성활동가와 함께, 한국의 이화여자대학교수·장 윤재 목사님의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장 목사님은, 라이베리아가 강한 영상을 채용한 프레젠테이션 후에, 천천히, 한반도의 곤란으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에 핵의 위험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 그것은 우리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것을,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는, 「핵의 세계에서의 엑서더스(탈출/출애굽기)」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작년 12월의 아이즈에서 방사능 문제를 둘러싸 행해진, 종교자 국제 회의에 있어서 그가 발표하고, 불교도의 많은 분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주었던 주장이었습니다.

「평화를 둘러싼 전체회」의 사회는, 남아프리카 성공회 사교가 담당하였습니다. 무대에는, 둥근 테이블이 놓여져, 그 테이블에, 남아·라이베리아·한국의 3명이 앉아서, 조용히 이야기를 하며. 그 배후에, 많은 젊은이가, 앉아서 듣고 있는, 그런 연출 이었습니다.

장 목사님의 조용한 말투가 점차로 열을 띠기 시작했을 때, 사회자가 차단했습니다. 평화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탈(脫)핵의 이야기를 하는것, 그것으로 좋은 것일까라고, 장 목사님의 열기를 식혀버렸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라이베리아쪽의 강한 이야기가 삽입되면서, 그리고 다시 장 목사님이, 자기들의 생활을 조용히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들의 외측을 밝게 하면 할수록, 사실은, 우리들의 안쪽은, 어두워져 오는 것이 아닐까?

박수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스크린의 영상이 지워졌습니다. 객석도 스테이지도, 서서히 모든 전기가 꺼졌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놓여져있던 초에 불이 켜진다.

장 목사님, 부드럽게 그러나 분명히, 마음 속의 촛불에 대해서 영어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내가 모르는 그러나, 부드럽고 단순한, 조용하지만 힘센 노래. 어느사이에, 회장은 그 노래에 싸여졌습니다. 박자를 맞추는 사람. 노래 부르는 사람. 어두운 회장에, 따뜻한 마음이 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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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목사님의 강연은, 아마도 WCC 제10회 부산 총회의 추억의 「사건」이라고, 기억 되리라 생각합니다.


6.WCC부산 총회의 마무리에
WCC는, 현대 세계의 그리스도교계의 박람회인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는 많은 발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전 교회의 오래면서도 새로운 과제인 「교회의 일치」의 문제가,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WCC총회내에서도, 「일치」를 둘러싼 논의는 곤란 속에서 진행된 것 같습니다. 그 것은, 「국민일보」지 11월 5일자 「일치를 둘러싼 논의」와 11월 6일자 「정의와 일치를 둘러싼 전체회」 및 같은 날짜 「6일(수)의 일정 종료」에, 자세하게 보고 되고 있습니다.

또, 전술한 「핵없는 세계의 한 걸음」이라고 위치를 부여할 수 있었던 「한반도의 평화와 재통일을 추구하는 성명」을 둘러싸고도, 정치적 배려에 의한 혼란과 불일치가 있었던 것이 보고 되었습니다 (11월 7일자 「국민일보」지 「WCC부산 총회 세계교회, 한반도의 비핵화·평화체제를 재촉한다」 및 11월 9일자 「NEWS AND JOY」지 「WCC준비위원장, 박(朴) 대통령 지지를 지지하고, 유엔의 대북 경제 제재에 찬성을 표명: 폐회식에서, WCC한반도 성명을 정면에서 비판」을 참조).

그리고, WCC 에 대해서도, 한국내의 교회에 분열과 투쟁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월 8일자 「NEWS AND JOY」지는 「WCC선교 위원회장 「종교다원주의의 의혹은 오해」미션 스테이트먼트 작성 책임자에게 묻는다 : 「WCC반대자는, 이번의 성명을 확실히 읽으면 좋겠다」」라는 제목을 붙인 기사에서, WCC측에서 「반대자」의 반론을 게재하고 있었습니다.

WCC에 반대하고 있는것은, 소위 「보수파」나 「복음파」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11월 4일자 「국민일보」지는, 「「우리들WEA는, WCC와 협력 관계에 있다」 세계복음동맹이 분명히」라는 기사를 게재하고, 소위 「복음파」의 전 교회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WCC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의 모습이 보도 되었습니다.

이 기자회견을 한 세계복음동맹의 대표자쪽은, 동북 헬프 부스에서, 한국의 복음파의 장로(젊은이를 위한 전체회에서 강연자를 맡은 김목사님)과, 회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회의 중에, 가와카미에게 요청을 해왔습니다. WCC반대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조사 해주길 요청 했습니다.

귀국후, 가와카미는, 이쪽에 있는 대로, 회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끝 부분에, 저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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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지금, 한국 교회와 세계의 복음파 형제자매를 위해서 다시금 기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세계복음동맹이 일어나서, WCC부산 총회가 시도한 사항을 이어받자,라고 결의 되었다는것을 알고, 커다란 용기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서는, 연대가 필요합니다. 아시는바와 같이, 이 지구에는 많은 아픔이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은, 그 하나의 예가 되지요. 지금 우리들은 모두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그 목소리는, 「핵에서 해방된 세계로 탈출하고 싶다! 출애굽기의 사건을 한번 더! 」라고 외치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상기하고 있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언제나 사역에 부지런히 힘쓰고 있다. 그러므로, 나도 일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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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회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세계는 아팠던 그대로 남겨져 있습니다. 후쿠시마의 과제는 이제부터입니다. 쯔나미 피해지의 고립은, 더욱더 심해질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들도, 그 사역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 바람은, 꼭, WCC가 나타낸 교회의 찢어짐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동기시켜, 그 앞에 부활의 예수님을 보게하는것,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이 신앙 고백으로, WCC부산 총회의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2013년12월10일 사무국장 가와카미 나오야 씀)